제목을 LGT의 "내주위엔" 광고를 따라해봤습니다 ^^;
먼저 포지셔닝(Positioning)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필요하겠습니다.
포지셔닝이란 소비자에게 해당 브랜드(상품)에 대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어떤 위치로 인식 시키는 것을 뜻합니다.
보통은 라이벌 관계에 있는 브랜드들은, 이 포지셔닝 전략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리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인 사례가 몇가지 있습니다.
1. 타이레놀 VS 아스피린
타이레놀은 광고 문구로
"혹시 위장장애, 위궤양, 천식, 알러지, 철결핍성 빈혈등이 있다면 아스피린을
드시기 전에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를 사용 했습니다.
즉, 아스피린은 "조심해야 할 약" 으로 분류를 하고 타이레놀은 "안전한 약"으로 분류를
해 놓은 사례 입니다.
2. AVIS VS Herz
부동의 시장지배자의 Herz를 따라 잡기 힘들어 하던 AVIS는 매우 공격적인 문구를 이용하여
광고에 활용합니다.
"우리는 2등입니다. 그래서 Herz보다 더 열심히 합니다" 라는 문구로 시장점유율을
기존10%미만에서 30%까지 끌어올리게 됩니다.
3. 와이스 VS 프링글스
프링글스는 출시하자 마자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기존 브랜드인
와이스는 광고로 "와이스는 감자, 식용유, 소금 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프링글스는 건조시킨 감자, 단일 및 글리세라이드, 아스코르빈산, 뷰팅수산-아니솔로
만들어졌습니다" 라는 문구를 사용 했습니다.
당연히 프링글스의 매출은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고 소비자들은 급기야 "프링글스의 맛이 종이를
씹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기에 이릅니다.
이 밖에도 국내외에 유명한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위의 세가지 사례 중
1,2번은 후발주자가 기존 시장리더 기업을 따라잡기 위한 포지셔닝의 전략이며
3번은 기존 시장리더 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후발주자를 막기위한 포지셔닝 방법이었습니다.
이미 블로고스피어상에도 수많은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 기업중에는 경쟁업체도 있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자사(신)의 적당한 포지셔닝을 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기업에서 블로그를 통한 홍보를 생각한다면, 마찬가지로 기업이 의도하고 있는 포지셔닝에 적당한 방법을 강구해야 겠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블로그 마케팅의 방법이, 어느 업체에게나 동일하게 적용 될 수 없습니다.
이전 포스팅인 명확한 타겟(주요고객)을 설정하라! 를 참고하시면 구체적인 포지셔닝에 대한 방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대한 설명이긴 하지만,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이라는 큰틀에서 보면, 블로그에도 적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블로그는 거기에 덧붙여 "Social" 특성이 덧붙여 지는 개념이니까요.
간단하게 포지셔닝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 부분은 블로그를 만든후에 운영을 해가면서, 세울수 있는 전략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다는 것은 결국 별다른 계획없이 블로그를 먼저 만들어 둔다는 뜻과 마찬가지인데, 규모가 크던 적던 마케팅으로서 활용을 하고자 한다면 기본적인 계획은 세워놓고 시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래된 글들 > 블로그 마케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업 블로그 운영 "고객 블로그 파악의 필요성" (8) | 2009.08.17 |
---|---|
블로그를 통한 여러분의 수익모델은 무엇입니까? (32) | 2009.08.14 |
검색엔진과 블로그의 궁합 (14) | 2009.08.06 |
기업 블로그 운영을 통한 관계개선, 이미지개선 (4) | 2009.07.29 |
메타태그(Meta Tag) 활용의 중요성! (34) | 2009.07.22 |
기업 블로그 운영에 대한 기본 계획 (7) | 2009.07.17 |
블로깅 매너리즘! 팀블로그(Team Blog)로 극복하라 (10) | 2009.07.13 |
시기(시즌)에 맞는 키워드로 네이버 공략하기 (7월 8월 키워드) (12) | 2009.07.10 |
블로그 마케팅 "블로그를 고객 불만 관리의 창구로 활용" (4) | 2009.07.10 |
사장님 블로그 만들어서 뭐하시게요? (8) | 2009.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