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글들/블로그 마케팅

기업블로그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 (Fast Second)

젠틀캣 2009. 9. 9. 11:36

한 3년정도 된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메일링을 받고 있는 예병일의 경제노트 에서 메일을 받고,
Fast Second 라는 책의 역자와의 세미나에 참석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이때 세미나에 참석하여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고 행사후에 추첨에 뽑혀서, 책을 한권 받아서 읽어 보았던적이 있엇습니다.

내용의 주는 "새로운 시장의 지배는 빠르게 움직이는 2등이 가능성이 높다" 라는 내용의 책이었습니다. 지금은 그책을 주변에 계신분께 드려서, 기억을 더듬는 상황이라 정확하다고는 장담할수는 없지만,큰 맥락은 빠르게 움직이는 2등의 시장지배에 대한 사례들을 보여주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앞으로, 블로그스피어로 진입할 중소기업/개인기업들은 어떤식으로 블로거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어우러질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던중에 몇년이나 지난 지금 다시 그 책이 생각나게 되었습니다.



예전 닷컴 열풍이 한참 불던 시절..
지금은 기억도 나지는 않지만, 국내에서 최초로 포커 와 블랙잭등을 서비스 하는 회사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인터넷 사용자의 숫자도 적고, 홈페이지의 숫자도 적었던 정말 인터넷 초창기의 시점이라
한때는 랭킹이 세계2위까지인가 올라갔던 사이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기억도 못할뿐더러, 세계를 쳐다보지 않더라도, 국내에서는 한게임을 비롯하여 수많은 비슷한 사이트가 나름의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하고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우리 주변에서 조금만 살펴보면 그러한 사례가 정말 많구나 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즉, 새로운 영역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기업은 "도전" 이라는 것 만으로도 찬사를 받아야 합니다만, 시행착오를 거치는등 여러가지의 난관에 봉착할수 있는데, 빠르게 두번째로 도전하는 기업은, 그 시행착오를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알수가 있기때문에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좀 더 개선된 형태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내놓을수 있으므로, 시장을 지배할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로 정리가 됩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에서 다루고 있는 기업블로그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현재는 기업블로그라 하면 대기업의 위주로 블로그가 운영이 되고 있기도 하고요.
발빠른 몇몇 중소기업 이나, 개인기업들이 블로그스피어상에서 블로거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기도
합니다만,
큰틀에서 보면, 그 숫자는 거의 없는것과 마찬가지라고 할만큼 찾아보기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블로그의 가능성은 아직 시작도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인터넷의 특성상 특정 업종에 집중되어 있는것이 아니고,  다양한 업종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기회는 더욱 늘어날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꽃배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하는 경우라면 관련 업종의 블로그만이 경쟁상대일뿐 블로그스피어 전체를 두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이미 기업블로그를 개설하여 마케팅에 활용하는 곳은 많습니다.
그러나 전체에서 보면, 그 숫자는 아주 미미한 수치라 볼 수 있는데, 먼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곳을 분석하고, 실패 사례도 볼수 있고, 성공과정에 있는 사례도 볼수 있는 지금이 어떻게 보면 가장 적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