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글들/블로그 마케팅

방문자 와 포스팅의 딜레마..

젠틀캣 2009. 8. 21. 14:28

기업이나 개인이나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방문자에 대해서는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방문자수의 증가는 트래픽증가를 뜻하는 것이고, 트래픽이 생겨야 뭘하든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방문자수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해 하고, 늘지않는 방문자수를 보고 풀이죽어 블로그를 그만두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방문자와 포스팅의 상관관계를 한번 생각 해보고자 합니다.




해외 유명블로거의 인터뷰 사례를 읽어보았을때..
그들에게 공통적인 질문이 있었습니다.
"당신의 블로그가 블로그스피어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 시점은 언제 부터인가?" 라는 질문에  "200~300여개의 포스팅" 이라 답을 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었습니다.

이 질문을 국내 유명블로거 몇분에게 같은 질문을 해보았는데요. "500~600여개의 포스팅" 이라는 답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 포스팅 숫자의 차이는 영어권 과 한글권의 사용자 숫자의 차이도 있겠고, 인터넷 환경의 차이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그 중 한분에게 이런 질문을 드렸더니 "500~600여개의 포스팅" 이라는 답을 하시면서, 한가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한개의 포스팅을 가지고 한명이 꾸준히 한명이 방문할 수 있는 포스팅을 하라"

조언 이었습니다.


"언젠가 1000개의 포스팅이 되면, 최소한 꾸준히 1000명은 올것이다"
라는 아주 단순 명료한
대답 이었습니다.



이 내용은 "블로그 방문자 늘리기" 라는 내용의 포스팅을 검색해보면
항상 나오는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 포스팅의 질을 높여라" 라는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풀이한 말이 되겠습니다.

아직은 저도 포스팅이 이제서야 겨우 100여개를 조금 넘겼을 뿐이고 이중에서도 의미없는 포스팅이 절반정도가 되고, 하루 방문자가 많이와야 평일 300여명, 휴일150여명 수준이라,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여러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간략하게나마 데이터를 살펴보면, 조언을 해주신 내용이 결코 틀리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수십개의 포스팅을 가지고도 하루 방문자 수천명이 오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아주 뛰어난 정보를 제공하고, 높은 수준의 포스팅을 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은 그런 경우라기 보다는 연예정보, 가십거리등을 다루고 있는 블로그가 대부분입니다.

이게 좋다 나쁘다라는 걸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블로그를 통해서 무엇인가를 얻고 싶다고 한다면 반드시 피해야 할 것중에 하나가 되겠습니다. 물론 많은 블로그 방문자 유치가 목적인 경우는 예외로 하겠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바로 실시간 검색어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네이버 : http://searchc.naver.com/pw/
다음 : http://trend.search.daum.net/SearchTrend/index.html

이 페이지에서 검색어 1위부터 차례대로 관련된 내용의 기사만을 저작권에 걸리지 않게끔
살짝고쳐서 포스팅 하면 하루에
천여명정도는 아주 간단하게 유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신의 블로그가 검색엔진 이나 메타블로그에 모두 등록이 되어 있어야 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것도 그리 간단치는 않군요 ^^;)

이렇게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의 특징을 보면, 대부분의 포스팅에 걸쳐서 댓글이 전혀 없습니다.
대부분의 포스팅에 댓글이 전혀 없다는 것은 방문자들에게도 그냥 지나쳐 가는 가십거리일뿐, 정보로서의 의미는 없다고 뜻이기도 할 것 입니다.

이렇게 많은 방문자가 과연 기업이나 개인에게,
특히 자사의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에게 있어서 얼마나 득이 될수 있을까요? 결국은 시간만 보내고 있을뿐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블로그에 관련된 책을 보면 "소통, 소셜, 관계, 교류" 라는 말이 유난히 많이 나옵니다.
이것은 블로그의 태생부터가 일반 미디어와는 다른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고,
이 속성 자체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하여, 방문자가 적어 고민하는 이웃분들 모두 기운냅시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