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3

힘든 여정 후 다시 일상으로..

지난 일요일, 약10여일에 걸친 만만치 않은 일정을 모두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휴가까지 하면 근 3주간 어떻게 흘러왔는지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 분당 -> 철원 -> 분당 -> 부산 -> 분당 -> 순천 -> 분당 -> 남해 -> 벌교 -> 분당 지난 10일간의 동선입니다. 꼭 사무실을 찍고 가야 하는 일정이라 동선이 더 길고 피곤해졌습니다. 이중 벌교는 보너스 일정이었습니다 ^^ 일요일 일정을 마치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남해의 풍경을 감상하고, 독일마을에 들렀다가 내친김에 남해에서 벌교로 이동하여 그 동안 먹고 싶던 "꼬막정식"을 먹고 올라왔습니다. 남해에서 그리고 꼬막정식을 먹으며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내리기 귀찮아서 차안에서 찍었던 남해 바다 입니다. 독일마을은 60년대, 독일로 파견..

좋구먼 - 분당 율동공원

만난지 1주년을 기념하여 율동공원에 있는 좋구먼 이라는 한정식집을 다녀 왔습니다. 좀 더 근사한 곳으로 가려고 했으나, 서로 일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근처로 갈수밖에 없어서 아쉬었습니다. 근처에도 한군데가 더 있어서 이 근처에만 2곳이 있는 거로 아는데, 이곳으로만 가봐서 다른곳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깔끔한 맛에 이곳은 가끔 가는 곳인데, 오늘은 대체적으로, 소스의 맛이 강한 느낌 이었습니다. 그것만 아니었으면 매우 만족스러운 저녁이 되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좋구먼은, 퓨전한정식 전문점 입니다. 전통 한정식하고는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오늘 시켜먹은 메뉴는 음.. 메뉴명이 --;;;; 대체적으로 불친절 했다는 평이 제법 있지만, 교육을 했는지 아니면 직원이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서빙을 봐주신..

뽕의 전설 그리고 후식 ㅎ

어디선가 성남에 뽕의전설 이라는 곳의 짬뽕이 맛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언제고 한번 가서 먹어야겠다 마음을 먹었다. 집에서 20분이면 충분히 가고 남을 시간이었지만, 사실 짬뽕하나 먹자고 움직이기도 귀찮아 가지 않다고 토요일 오늘 늦잠을 실컷자고 배가 고픈김에 차를 끌고 그곳으로 출발했다. 가면서도 드는 생각 "네이밍 센스 하고는 .... " 가게는 일반 중국집 치고는 인테리어가 잘되어 있거나 하지 않았지만 그럭저럭 깔끔했다. 인상적인 것은 잘 먹지 않는 메뉴들은 모두 빠져있던것.. 그림에 나오는 메뉴와 물만두 정도의 메뉴가 더 있었던가? 그랬던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것은 짜장면,해물짬뽕,탕수육 해물짬뽕 짜장면 면은 수타면이고, 개인적으로는 매우 맛있게 먹었다. 인터넷 상에서는 맛이 있다는 사람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