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글들/Gentlecat's Life

1인기업의 출장시 휴대품목

젠틀캣 2009. 7. 21. 09:24
오늘 지방에 미팅이 있습니다. 자료 준비하려고 일찍 일어나서 또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하는일도 인터넷 관련일이고, 블로그를 취미로 하다 보니 어디 나갈때가 있으면, 이것 저것 챙겨야 것들이 제법 있습니다.

제가 있는 사무실쪽에는 혼자 있다 보니 챙겨야 할 것들이 제법 있습니다.


1. 노트북
15.4인치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휴대성이 떨어져서 13.3인치 노트북으로 다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이동을 차로 하기때문에 크기는 별 상관없는데, 사람이 게을러지는것은 끝이 없는지 15.4인치가 버겁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13.3인치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넷북의 경우는 인근에 잠깐 나갈때 가지고 다니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보니, 출장시에는 대부분 노트북을 가지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2. HSDPA / WiBRO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다 보면, 인터넷이 반드시 되어야 합니다.
물론 요즘에는 어지간한 관공사는 대학근처 카페에는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는데가 많이 늘긴 했습니다만, 정말 급한일이 생긴경우 이곳을 찾아다니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필요시에 항상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HSDPA를 가지고 다닙니다. 수도권에서만 활동하시는분들께는 속도가 빠른 WiBRO를 추천합니다.




3. 카메라
카메라를 안가지고 다닌다면 블로거로서 자세가 안되어 있는거라고 누군가가 제게 그러더군요 ㅎㅎ
사실 카메라는 좋은거 사두고(오두막) 안들고 다니는것도 웃기고 해서 앞으로는 항상 들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4. 수첩
블로그에 포스팅할 내용이 생기면, 그때 그때 메모하기 위해서 들고 다닙니다.
그런데 간혹 운전중에 문득 떠오를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메모를 할 수는 없고 시간이 지나가면 무슨 생각이었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녹음기를 하나 장만하려고 합니다. ㅎㅎ

머리가 나쁘니 지출이 생깁니다;; 저렴하고 성능 좋은 녹음기 있으면 하나 추천부탁드립니다.(테잎들어가는거 말고요)


5. 전화착신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무실 전화를 휴대폰으로 착신을 해 놓습니다. 지금 쓰는것은 삼성인터넷 전화인데, LG인터넷전화의 경우 무선랜이 지원이 되는 곳이면, 어디서라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LG인터넷전화로 변경을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6. 팩스
사무실 환경에서는 팩스를 주고받는일이 빈번하지요. 제 경우에는 인터넷팩스를 활용합니다.
인터넷팩스가 좋은점은 일단 기본료가 저렴하고요. 별도의 독립된 팩스번호를 준다는 점 입니다.
제 경우 외부이동이 많아 인터넷팩스가 참 편리한것 같습니다.


         [젠틀캣 차량의 실내 사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꼭 출장때가 아니더라도, 다니다 보면 꼭 한번씩 인터넷을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요. 항상 들고 다닐수는 없고,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딱 그때에 급하게 인터넷을 사용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전 그래서 카PC로 대체 했습니다. 이건 뭐 꼭 업무용이라기 보다는 취미용으로 달아놓은 건데요.
의외로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에 오디오 작업도 같이 해놓아서 차안에서 스피커를 빵빵하게 올려놓고 DVD를 한편보면 끝내줍니다. 화면은 터치되고요, DMB는 위성/지상파 모두 설치했습니다. 대신 차값보다 튜닝에 들어간 돈이 더 많습니다 --;;


이 정도면 하드웨어 구성은 1인 기업으로서 완벽하지 않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