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저희 회사의 일입니다. 새벽에 갑자기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서버관리자로 부터 온 연락이었는데 서버가 해킹을 당했다는 겁니다. 일단, 밤을 세워서 조치를 취했으나, 시간이 예상보다 지체 되었습니다. 데이터를 모두 복구 하였으나, 고객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엉뚱한 사이트가 뜨고 있었던 점 복구 하는 시간동안 홈페이지가 죽어 있었던점.. 이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할 말도, 할 수도 없었던 사항이었습니다. 물론, 이용약관이나, 그런것들이 있어서, 냉정하게 약관을 들이대며, 우리가 보상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이 정도 입니다. 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었지만, 제가 선택한 방법은 모든 고객에게 일일히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 것 이었습니다. 전화통화로 해서 안되면, 직접 고객에게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