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글들/블로그 마케팅

블로그를 통한 여러분의 수익모델은 무엇입니까?

젠틀캣 2009. 8. 14. 19:34
다음뷰, 믹시 등과 같은 메타블로그를 보다보면, 심심치 않게 블로그를 통한 수익을 공개하는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 만만치 않은 수익을 내 시는 분들도 있으시고요. 그런것 상관없이 그냥 개인적인 용도로 활용하는
그런 분들도 계십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공개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블로그내에 삽입한 광고, 이를 테면 애드센스등을 포함하여 문맥광고등이 될수도 있지요. 저도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블로그를 통해서 "돈을 벌수 있다" 라는 말을 듣고, 혹하는 마음에 이것저것 따라 해보았습니다만, 그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수익을 크게 두가지로 나눈다면
1. 직접수익  2. 간접수익 으로 나눌수 있겠습니다.


■ 직접수익의 경우

블로그내에 광고를 직접 실어서 클릭을 유도하거나,
혹은 클릭하기 좋은곳에 위치를 시키고 광고를 보여주는것에 맞는 내용등을 포스팅 하여,
방문자들이 클릭을 하거나, 쇼핑몰등에 연결이 되어 물품을 구매할 경우 광고금액을 블로거에게 주는 형태로 이런 유형의 블로거들이 대부분 수익공개등을 하고 있습니다.



■ 간접수익의 경우

수익을 꼭 직접적인 "현금" 으로만 하지 않는다고 보면,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내시는 분의 대부분이 이 유형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출판을 하는 경우
블로그를 통해서 취업을 하는 경우
블로그를 통해서 대학을 진학하는 경우(한동안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각종 이벤트등에 당첨되는 경우(시사회, 체험단등)
블로그 강의를 하는 경우
개인 일기를 블로그에 작성 해서 자서전을 만드는 경우 이밖에도 간접수익은 다양한 형태로 다가 올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지향하는 블로그를 통한 수익은 "간접수익" 입니다.
한동안 직접수익을 생각해서, 애드센스, 인터리치, 링크프라이스 등 각종 광고를 블로그에 넣어 보았습니다만, 제 능력이 부족한 탓이겠지만, 한달열심히 해봐야 1만원도 어려웠고,
처음에는 몰랐지만, 어느정도 익숙해 졌을때 다른 비교적 고수입자들의 블로그를 보았을때 그 블로그의 곳곳에 숨겨져 있는 광고들이나, 기법들을 알게 되면서 부터, 제 블로그에서 모든 광고들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기법 혹은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방문자들을 "기만" 하는 것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글재주 없는제가 그런 꼼수를 쓰다보니, 너무도 찌질한 포스팅이 되는듯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절대 모두가 그렇다는것은 아니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간접수익"을 생각을 하고 블로그의 방향을 잡은 것은 "개인 브랜딩" 이었습니다.
당장에 아무런 수익은 없지만, 제가 생각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포스팅을 통해서 언젠가는 간접수익이 생길것으로 생각하고 운영방식을 변경하게 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까지는 "어느정도 맞아 떨어졌다" 입니다.
기존에 하는 일들이 있어서, 비교적 쉽게 블로그를 적응할 수 있었고, 블로그의 속성을 다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빠르게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운이 좋았던 탓에 몇몇분의 도움이 굉장히 컷던 이유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밝히긴 곤란하지만 제 블로그에 자주 놀러오시는 분들께서는 아실지도^^;;)

그 덕에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블로그를 통한 수익이 제법 되는 정도입니다.

요즘에 바뻐서, 포스팅을 잘 못했더니, 안그래도 없는 rss구독자가 줄어들고, 이와함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알게 모르게 이웃님들의 덕분으로, 조금씩 제 블로그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 10일동안, 철원,부산,순천,남해를 오가는 강행군이 모두 이 일과 관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사무실에서 밀린일을 하고, 내일 새벽같이 남해를 출발하는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새로운 영역에 발을 디뎟다는 설레임이 더 크기도 합니다.


이웃님들은 어떤 수익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지요?